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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공연장 좌석 거리두기’에 대한 내 생각은?...“실효성 떨어져” vs “아직 위험해”
  • 이채린 기자
  • 2021-02-24 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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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좌석 거리두기’에 대한 내 생각은?...“실효성 떨어져” vs “아직 위험해”

어린이동아 126일 자 5면 뉴스쏙 시사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정부가 지난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며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 등의 방역 조치를 완화한 반면, 공연장에 대한 규제는 달라지지 않아 공연계의 불만이 커졌었습니다. 2.5단계에서는 공연장에서 좌석 간 거리가 두 칸이어야 했지요. 하지만 이후 정부는 2.5단계에서 공연장이 다른 일행 간 두 칸 띄우기또는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선택해 좌석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 기준이 완화되기 전까지 당시 조치가 방역에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과 3차 유행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방역수칙을 일시에 완화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공연장 좌석 거리두기를 찬성합니다. 물론 엄격한 거리두기 조치 때문에 공연이 중단되면 오래전에 티켓을 예매해서 공연을 기다린 사람들은 허탈할 겁니다. 그리고 공연을 하는 연예인들 및 연극배우 등은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빈칸을 줄여 좌석에 앉도록 하면 밀집이 되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더 있습니다. 사람들을 실망시키지도 않고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하되 공연을 1, 2차 등 여러 회차로 나눠 진행하면 됩니다. 이런 방법이 있기 때문에 저는 공연장 좌석 거리두기를 찬성합니다.

안시은(경기 고양시 아람초 5)

 

저는 공연장 좌석 거리두기에 찬성합니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가 대유행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음식점과 카페처럼 공연장을 포함한 모든 곳을 똑같이 기준을 풀어버리면 코로나19 확산이 커져 코로나19 피해가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금 낮춰졌던 단계가 3단계까지 올라가게 되서 지금보다도 더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연장에서라도 방역수칙을 더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유이(경기 광주시 광주광명초 2)

 

[반대]

저는 공연장 좌석 거리두기에 대해 반대합니다. 공연장에서 좌석 거리두기를 한다고 코로나가 없어질까요? 저는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들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앞만 보니까요. 저는 그럴 바에는 가림막을 자리마다 설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공연을 하는 분들께는 큰 피해가 많이 갈 것이기 때문에 저는 공연장 좌석 거리두기에 반대합니다.

황다연(충남 계룡시 용남초 3)

 

저는 공연장 좌석 거리두기에 반대합니다. 좌석 거리두기를 한다 해도 효과가 높아질 건 없습니다.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확산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가림막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좌석 거리두기를 하면 공연장에 드나드는 사람이 줄어들고, 가고 싶었는데 못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공연장에 들어갈 때 발열체크, 손 소독은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코로나가 확산될 확률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불만을 없애주고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공연장에서는 공연장 좌석 거리두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상(서울 강남구 서울구룡초 4)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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