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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헌신하는 의료진 보며 “의사 될래요”...초등생 장래희망 의사 순위↑
  • 이채린 기자
  • 2021-02-24 16: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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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하는 의료진 보며 “의사 될래요”...초등생 장래희망 의사 순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료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초등생 장래희망 순위에서 의사가 교사를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7∼10월 초중고생 2만3223명, 학부모 1만6065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2020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초등생에게 희망 직업을 조사한 결과 1위는 운동선수(8.8%)가 차지했다. 운동선수는 2018년, 2019년에 이어 초등생 희망 직업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의사(7.6%)였다. 2019년 4위였던 의사 순위는 두 계단 오른 것으로 코로나19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보며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높아진 관심이 희망 직업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초중고생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의사를 포함한 간호사, 생명과학자, 연구원의 희망 직업 순위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교사의 희망 직업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였다. 4위는 유튜버, BJ 같은 크리에이터(6.3%), 5위는 프로게이머(4.3%) 순으로 나타났다. 6∼10위는 경찰관(4.2%), 조리사(요리사·3.6%), 가수(2.7%), 만화가(웹툰 작가·2.5%), 제과·제빵사(2.3%)로 나타났다. 과거 초등생에게 인기가 높았던 과학자는 1.8%의 선택을 받아 17위에 그쳤다.

중고교생 사이에서는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모두 교사가 1위였으며 상위 10위에 공무원, 경찰관, 군인이 들어갔다.​


최근 부산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모습. 동아일보자료사진​


지난달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경북 간호사회 강당에서 간호사들이 백신 접종 실습을 하는 모습. 대구=뉴시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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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khs0923   2021-02-27

      정말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의사..예전에는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직업이였는데 이제는 스스로 의사가 되고 싶다 하니깐..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마음이 참 따뜻한 거 같아요
      헌신하는 의료진을 보며 의사가 되고 싶다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니
      꿈을 이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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