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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이재영ㆍ이다영,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 이채린 기자
  • 2021-02-16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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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ㆍ이다영,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흥국생명 소속의 여자 프로배구 선수인 이다영(위)과 이재영 쌍둥이 자매. 뉴시스 자료사진​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지른 가해자로 최근 밝혀진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쌍둥이 선수 이재영ㆍ이다영(25)이 프로경기와 국제경기에서 ‘무기한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무거운 처벌)를 받았다.

여자 프로배구 ‘간판스타’이자 국가대표였던 두 선수에게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의 폭로 글이 최근 온라인에 잇따라 올라오자 두 선수는 지난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이들의 소속 구단인 흥국생명은 15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를 결정했다. 학교 폭력은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두 선수는 뼈를 깎는 반성은 물론 피해자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학교폭력 사건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학교폭력 가해자는 도쿄올림픽을 비롯한 모든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수선발에서 무기한 제외된다”고 했다. 쌍둥이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된 것. 한편 배구협회는 두 자매를 국가대표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이들 어머니에게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도 취소할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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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솜1
    • khs0923   2021-02-16

      우리나라 배구 국가대표 이재영,이다영...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인데 학창 시절에 동료를 괴롭히다니..정말 끔찍하네요
      자신의 잘못을 알고 사과 하고 무시무시한 벌을 받는 게 옳다고 생각 합니다
      힘내자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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