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강의를 듣고 있는 변희주 동아어린이기자
최근 국립생태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 ‘교육 강사와 함께하는 생태이야기’에 참여했다. 교육내용은 남극의 자연환경과 젠투펭귄의 생태를 이해하는 것이다. 국립생태원은 과거 일본 나고야 항 수족관에서 남극펭귄인 젠투펭귄 6마리(수컷 4마리, 암컷 2마리)를 데려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극지관에서 키우고 있다. 젠투펭귄은 빗자루처럼 생긴 꼬리를 가졌는데 펭귄 중 가장 긴 꼬리로 꼽힐 정도로 길어서 바닥을 쓸며 다닌다. 이 꼬리 부분에서 나오는 기름을 온 몸에 발라 추위를 이겨낸다. 국립생태원은 펭귄의 생체리듬을 맞추기 위해 남극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펭귄이 병을 앓고 살 곳을 잃어가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핫팩 대신 내복과 장갑을 사용하고 일회용 마스크를 버릴 때 끈을 따로 분리배출 하는 등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글 사진 서울 송파구 서울잠실초 6 변희주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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