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오과다를 통에 담는 강승민 동아어린이기자
연일 이어진 한파(겨울철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현상)를 이겨내기 위해 건강에 좋은 오과다를 만들었다. 오과다는 호두, 은행, 대추, 밤, 생강 등 다섯 가지를 달인 약차로 기침을 치료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오과다를 만들기 위해 호두 10알, 은행 15알, 마른대추 7알, 생밤 7알, 동전크기 생강7쪽, 큰 배 한 개를 준비한다. 먼저, 생강을 뺀 나머지 재료를 얇게 썰어 주머니 망에 넣는다. 이때 손이 다칠 수 있으니 부모님께 부탁하거나 채칼로 썰기를 추천한다. 냄비에 2L 정도의 물을 채운 후 재료가 담긴 주머니 망을 넣는다. 3시간 정도 약한 불에 끓인다. 오랜 시간 물을 끓이면 물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옆에서 물을 계속 채워줘야 한다. 충분히 우러날 때까지 푹 끓인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마실 수 있다. 단 맛을 좋아한다면 꿀을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정도 타서 마시면 된다. 오과다를 만들어 친척, 이웃에게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 사진 경기 안양시 홈스쿨링 10세 강승민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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