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독자한마당/ 동시] 나무의 마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12-29 13:02:49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이지원(서울 강동구 서울명일초 1)

나무야, 나무야 안 덥니?

여름인데

넌 너무 옷을 껴입었잖아

아니 아니, 너무 더워

하지만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야 하는 걸


아, 그렇구나

나무야, 나무야 안 춥니?

겨울인데 넌 너무 옷을 벗었잖아

아니 아니, 너무 추워

하지만 그늘이 지면 사람들이 추워하는 걸


나무는 참 대단해​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연호 어린이는 독서를 좋아하는 ‘책벌레’인가 봐요. 책을 단짝 친구처럼 묘사한 점에서 상상력이 돋보여요.

효주 어린이는 복슬복슬한 털이 탐스럽게 자란 토끼 한 마리를 그렸어요. 토끼의 털과 비슷한 질감의 카펫을 섬세한 붓 터치로 묘사한 것도 눈에 띕니다.

지원 어린이는 여름과 겨울에 옷을 갈아입는 나무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동시를 썼어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명작 소설 속 장면이 떠올라요. 인간을 위해 희생하는 나무를 본받아야겠어요.

세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냈어요.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