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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 동시] 빙수 첫 눈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12-15 12: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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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경기 과천시 문원초 1)

몽글몽글 구름이 물을 너무 많이 마셨네


배부른 구름이 추워서 물 대신

얼음 빙수를 내려주네


빙수 맛인 눈이 내 입으로 들어갔네

사르르 녹네


나무 위에 빙수가 엄청 쌓여있네

빙수가 물로 변신했네


빙수야, 다시 내리렴!​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지민 어린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렸어요. 작은 돌기를 가진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로 뻥 차는 그림 속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효빈 어린이는 지렛대의 원리로 작동하는 손톱깎이를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를 썼어요. 짧은 시이지만 손톱깎이에 붙어 있는 두 개의 지지대가 입을 쩍 벌린 악어 같다고 표현한 점에서 창의력이 돋보여요.

채영 어린이는 최근 내린 첫 눈을 감상한 뒤 동시를 보냈어요. 눈이 날리는 모습이 여름철 즐겨 먹는 빙수의 얼음 조각 같기도 하지요? 뛰어난 관찰력을 발휘해서 흥미로운 시를 썼네요.

세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냈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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