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승 새싹어린이기자가 모과청에 넣을 모과를 채썰고 있다
최근 시골에서 할머니께서 따다주신 모과로 모과청을 만들었다.
모과는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울퉁불퉁 못생긴 과일로 유명하지만 생긴 것과 달리 향도 뛰어나고 몸에도 좋은 과일이다. 특히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다.
모과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과를 베이킹 소다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그 후 모과 씨앗을 빼내고 잘게 잘라야한다. 이 때 모과는 아주 딱딱한 과일이기 때문에 꼭 부모님께 잘라달라고 부탁해야한다. 어린이는 손이 다칠 수 있어 채칼로 썰기를 추천한다.
다 썬 모과는 꿀과 설탕을 넣어서 물이 생길 때까지 보관해야한다. 모과와 설탕의 비율은 1:1이다. 또 모과청을 보관하는 용기를 물에 끓는 냄비에 거꾸로 넣어 수증기로 소독해야만 한다. 모과청에 물이 생기면 그때부터 차에 타서 먹을 수 있다. 직접 만든 모과청으로 겨울 건강을 챙겨보길 바란다.
▶글 사진 서울 영등포구 서울대방초 1 백지승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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