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이가 쉽고 재밌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책입니다. 가, 나, 다…로 시작하는 낱말들이 순서대로 한 장씩 엮여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돼요. 주인공이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걸음을 옮길 때마다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지요. 하늘에서 글자비가 내리고, 나무에서 아이스크림이 자라는 한편 체리와 초콜릿은 차차차를 춘답니다. 투명인간이 온갖 통조림을 파는 낯설고 매혹적인 세계가 펼쳐지기도 해요. 신선한 어휘와 재기발랄한 연출로 우리말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고 언어가 주는 즐거움을 한껏 맛보게 해주는 이 그림책을 통해 우리말을 재밌게 배워보세요. 박자윤 글, 그림.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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