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윤(세종 연세초 3)
은행잎은 왜 은행잎일까?
우리 아빠 일하는 은행일까?
그게 다 은행이면
우리 학교엔 백만 개의 은행이 있네
집에 오다 단풍잎 몇 개 주웠다
마치 빨간 장갑 낀
손톱을 오랫동안 깎지 않은 아기 손 같아
어? 이건 손가락 6개, 저건 8개네
손가락이 6개라니 재밌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다겸 어린이는 환상적인 우주를 배경으로 반짝이는 별을 들고 있는 주인공을 그렸어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그렸다고 했는데 솜씨가 정말 뛰어난 것 같아요. 공상과학 만화 속 한 장면 같은 멋진 그림을 잘 감상했어요.
소윤 어린이는 거리에 단풍잎이 떨어지는 것을 관찰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나 봐요. 끝이 뾰족하게 생긴 단풍잎을 보고 손톱이 길게 자란 아기 손 같다고 표현한 점이 참신해요.
유나 어린이는 다양한 종류의 동시를 읽고, 감상을 다시 시로 썼군요. 앞으로도 꽃처럼 아름답고 네잎 클로버처럼 희망을 주는 동시를 많이 읽으며 문학적 감수성을 무럭무럭 키워보아요.
세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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