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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으로 만든 빨간 동백꽃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11-19 1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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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원 동아어린이기자가 백설기에 동백꽃을 얹고 있다


최근 경기 수원시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나만의 꽃설기 만들기’에 참여했다.

흰색떡인 백설기 위에 국화나 동백, 매화, 수국 같은 꽃을 빚어 올리는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이날 동백꽃을 선택해 만들어 보았다.

빨간 꽃잎을 표현하기 위해 홍국 쌀이라는 붉은 쌀을 이용했다. 동백나무의 초록 잎은 쑥 가루, 꽃술의 노란 색은 치자가루를 이용해 만들었다. 절편을 만들 때는 이 같이 천연 재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동백꽃잎을 한 장 한 장 만들고 꽃술(암술과 수술)을 붙였다. 집중을 하다 보니 1시간 반이 후딱 지나갔다. 백설기 위에 올라간 동백꽃은 정말 아름다웠다.

곁들임 차로 나온 동백꽃 차도 마셔봤다. 향기로워서 계속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국차의 끝 맛은 꿀처럼 달았다.

한옥에서 떡을 장식하고 차를 마시니 조선시대 수라간의 상궁이 된 느낌이었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천천초 5 전효원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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