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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 신비한 생물의 세계로!
  • 장진희 기자
  • 2020-11-12 1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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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각종 식물이나 반려 곤충을 키우는 것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식물이나 곤충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관찰하는 게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식물이나 곤충을 키울 여건은 안 되고 그렇다고 식물원이나 동물원에 방문하는 것은 꺼려진다고요? 다양한 생물의 생태를 생생한 그림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방구석 생물박사가 되어보아요!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장르 정보글│주제 식물, 과학│주니어김영사 펴냄

동물과 달리 한 곳에 뿌리 내리고 움직이지 않는 식물을 우습게 봤다면 큰 코를 다칠 수도 있어요.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명적인 독을 내뿜는 식물이 있는가 하면,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열매를 떨궈 ‘동물의 왕’ 사자를 공격하는 식물도 있어요.

이 책은 지독한 방귀 냄새를 풍기며 꽃을 피우는 ‘라플레시아’, 개미를 보디가드처럼 고용해 자신을 지키는 ‘히드노피툼 포트미카룸’, 아기를 닮은 ‘맨드레이크’, 사람의 입술과 비슷하게 생긴 ‘소어마우스 부시’, 꿈틀꿈틀 문어와 닮은 ‘바다말미잘버섯’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식물의 생태를 엿볼 수 있는 식물도감입니다.

샐러드로 자주 먹는 토마토는 벌레들이 무서워하는 식물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토마토 줄기에 있는 끈적끈적한 털에 붙은 벌레들은 몸이 마비되며 죽음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면 다시 보이게 될 거예요. 사와다 겐 글, 시라이 다쿠미·구리하라 다카시 그림. 1만5800원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

장르 정보글│주제 동물, 자연, 과학│다락원 펴냄

나는 누구와 가장 닮았나요? 엄마, 아빠 아니면 할머니? 그것도 아니면 언니, 형 또는 동생?

우리가 피를 나눈 가족과 닮은 것처럼 자연에도 서로 비슷한 겉모습을 가진 생물들이 많아요. 대표적인 닮은꼴은 바로 치타와 표범이죠. 둘 다 고양잇과 동물답게 날렵한 몸통과 긴 꼬리를 가졌고 화려한 얼룩무늬가 특징이라는 점도 비슷합니다. 이 둘의 결정적 차이는 얼굴에서 찾을 수 있어요. 눈 옆에서 턱까지 내려오는 줄무늬인 ‘눈물선’이 있다면 치타이고 눈물선이 없으면 표범이에요.

자연 교육 유튜브 채널인 ‘에그박사’를 운영하는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와 에그박사 팀의 마스코트인 ‘에몽이’ 캐릭터와 함께 자연계의 닮은꼴을 파헤쳐봅시다. 외모가 많이 닮기는 했어도 결정적 차이가 없는 건 아니지요. 책을 읽은 뒤 관심을 갖고 생물들을 지켜보다보면 한 눈에 차이가 드러날 거예요. 지면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해당 생물과 관련된 에그박사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상식을 쌓을 수 있어요. 에그박사 지음, 유남영 그림. 1만3500원

[한 뼘 더] 가장 궁금한 생물은?

평소에 어떤 생물의 생태에 관심을 갖고 있었나요? 내가 가장 알고 싶은 생물은 무엇인지 밝히고 그 이유도 함께 말해보아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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