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독자한마당/ 동시] 내 마음 속의 소방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11-10 14:02:32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김이지(경기 수원시 영일초 5)

동생이 화를 낸다

겉잡을 수 없이 활활 타오르는 불

동생 가슴 속에 불이 활활


출동이다!

나는 힘센 물줄기가 되어

내 마음 속 소방관과 함께 불을 끈다



오늘도 불을 껐다

너무 너무 힘들어

동생아 제발 화 좀 내지마!​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주성 어린이는 가을을 맞아 열매를 맺은 은행나무를 관찰한 뒤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렸어요. 은행나무 열매가 고약한 냄새를 뿜는 것을 두고 ‘은행나무가 똥을 싼다’고 표현한 것이 정말 재미있어요.

단풍이 진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늦가을에 접어들었어요. 승주 어린이는 늦가을 단풍잎이 선물처럼 느껴지나 봐요. 낙엽을 책갈피로 사용하는 장면을 시와 그림에 담은 것이 낭만적이에요.

이지 어린이는 화가 난 동생을 달랜 경험을 떠올리며 동시를 보냈어요. 불 같이 화를 내는 동생을 달래는 화자의 모습을 ‘소방관’에 비유한 것이 참신해요.

세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