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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사막’선 선인장 몬스터와 싸워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3-01 0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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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선보일 엔씨소프트 ‘펀치몬스터’

‘태양의 사막’선 선인장 몬스터와 싸워라

저연령층을 겨냥한 대작 캐주얼 게임이 곧 나올 예정이다.
성인 게임의 ‘지존’인 ‘아이온’과 ‘리니지’ 등으로 한해 수천억 원씩을 벌어들이는 대형 게임회사인 엔씨소프트의 ‘야심작’이다. 제대로 된 어린이용 게임이 마땅치 않아서 그래픽이 좋은 ‘성인 게임’을 기웃거렸던 아이를 둔 학부모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도 있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할 예정인 ‘펀치몬스터’는 넥스트플레이가 만든 횡스크롤 캐주얼 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MORPG)이다.
판타지풍의 크로스랜드(대륙)를 배경으로 용맹한 용사가 되어 400여 종의 몬스터와 싸워 여신 ‘레아’를 구하는 내용이다.

 

UFO 날아다니는
‘강철계곡’ 등
상상력 넘치는 맵

 

개그맨 같은
몬스터들 재미

 

특히 루브리섬, 소용돌이 해안, 바람의 협곡, 덩굴 숲, 강철계곡, 달빛고원, 태양의 사막 등의 맵(지역)은 넥스트플레이 개발자들이 상상력을 동원해 4년간 만들었다.
‘소용돌이 해안’에서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어두운 배경과는 달리 귀여운 동화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강철계곡’에서는 미확인비행물체(UFO)들이 휭휭 날아다니는 SF 배경을 볼 수 있다. ‘태양의 사막’에서는 ‘전갈 몬스터’와 ‘선인장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는 무서운 ‘괴물’과는 거리가 멀다. 때리면 울기도 하고 공격을 피하면 개그맨처럼 ‘꽈당’ 넘어지기도 한다.
‘펀치몬스터’는 3차원(3D)과 2차원(2D)이 공존하는 특별한 그래픽 기법을 사용했다.

‘크로스랜드’
넥스트플레이의 김지현 씨는 “3D를 2D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인 ‘플랫 랜더링’ 기술을 개발했다”며 “캐릭터가 몬스터를 공격할 때나 가만히 서 있을 때도 옷깃이 바람에 계속 날리는 등 머리카락과 깃털에도 신경을 써 부드럽고 섬세한 동작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요즘 게임에서는 캐릭터(아바타)에 대한 몰입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예쁜 것과 좋은 것을 워낙 많이 보고 사는 요즘 어린이에게는 자기 분신을 예쁘게 조작하게 만들어야 몰입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귀띔했다.
넥스트플레이의 양기창 대표는 KAIST의 1세대 해킹 동아리 ‘KUS’를 이끌었던 ‘1세대 해커’로 유명하다. 양 대표는 “‘펀치몬스터’는 4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검증된 게임이다”며 “2008년에는 중국에서 테스트를 해 유저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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