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정보글│주제 지구, 환경│풀빛 펴냄 

러시아 시베리아에 있는 베르호얀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로 불리며 여름에도 한국의 초봄처럼 영상 1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를 유지하는 곳이지요. 하지만 지난 6월 이곳의 기온이 무려 3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시베리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이상 고온으로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하고, 폭우나 홍수 피해를 입는 지역도 늘고 있는 것. 이런 기후변화가 왜 일어나는지 이 책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선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제철 음식 먹기, 자전거 타기, 나무 심기 등 지구를 구하기 위한 어린이 영웅들의 실천법을 소개합니다. 집이나 학교, 밖에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따라할 수 있지요. 어린이 지구 영웅들을 따라 실천하다보면 기후변화를 막는 방법이 무척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한나 스콧 글, 폴커 콘라드 그림. 1만3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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