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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광생물, 빛으로 적 물리치고 사랑하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12-20 17: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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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생물, 빛으로 적 물리치고 사랑하고

발광생물
반딧불이는 마치 전구가 달린 것처럼 배 끝부분에서 강력한 연두색 빛을 뿜어낸다. 반딧불이처럼 몸에서 빛을 내는 생물을 ‘발광생물’이라고 한다. 작은 세균에서 물고기까지 발광생물은 아주 많이 있다.
발광생물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발광물질을 이용해 빛을 내고 있다. 반딧불이에 있는 루시페린이 대표적 발광물질이다.


빛으로 적을 물리친다!
발광생물은 적을 물리치기 위해 빛을 내기도 한다. 도끼고기는 몸 아래쪽에서 빛을 내 자기 몸이 만드는 그늘을 지워 포식자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준다.


빛으로 사랑한다
반딧불이는 암컷과 수컷이 일정한 간격으로 빛을 주고 받는다.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반딧불이의 대화’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 늦반딧불이 수컷은 암컷을 발견하면 평소보다 강한 빛을 내면서 접근한다. 신호를 받은 암컷도 강한 빛을 내뿜으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연출한다.


빛으로 질병과 싸운다
미국 보스턴대 시모무라 교수는 빛나는 해파리를 연구해 2008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특정한 종류의 해파리에는 밝은 빛을 내는 단백질이 있어 컴컴한 바다에서도 밝게 빛난다.
시모무라 교수는 이 해파리를 연구해 빛나는 단백질을 발견했고, 이 단백질을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냈다.

김맑아 기자 maki@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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