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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Leader]사람인 줄 알았는데 ‘로봇 신호수’ 신호봉 흔들흔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9-28 09: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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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로교통박람회… 푹신푹신 쿠션기능 가드레일-지능형 자전거보관대 등 안전과 질

[IT&Leader]사람인 줄 알았는데 ‘로봇 신호수’ 신호봉 흔들흔들

“나동아 군은 자전거를 타고 집을 출발 해 학교 앞 자전거 도로를 따라 등교한다. 학교 앞 도로는 공사가 한창이어서 버스들이 차량 유도원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나 군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하교할 때는 다른 도로를 이용해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도로는 우리의 발과 늘 마주하고 있고 도로 위에는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관련 시설들도 즐비하다. 일상 속 도로교통이 더 멋있게 더 편리하게 변한 모습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제3회 국제도로교통박람회(ROTREX)가 26일 폐막했다. 국내외 도로교통 분야 150여 개 업체가 600개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도로교통 관련 산업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푹신푹신한 가드레일?
도로의 중앙선이나 도로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드레일. 교통사고가 났을 때 더 큰 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자동차는 큰 피해를 본다. 이 때 쿠션 기능이 있는 가드레일이라면? 이번 박람회에 새로 선보인 가드레일은 쿠션 기능이 있는 회전통을 설치해 충격을 분산시킨다. 가드레일과 충돌한 자동차가 뒤집히거나 튕겨져 나가 발생하는 2차 사고를 줄일 수 있게 설계했다.


교통카드로 이용하는 자전거 보관대
자전거 전용 도로, 자전거 공원 등 도로 교통에도 녹색 바람이 불면서 미래 지향적인 자전거 보관대도 등장했다. 지능형 자전거 보관대 ‘스마트 바이크 앤 락’((주) 센스큐브)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때 곤란을 겪던 기존 번호키형 자전거 보관대의 불편함을 없앴다.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 또는 휴대전화를 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잠금 장치가 잠기고 풀린다. 또 개별 설치가 가능해 좁은 도시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로 위에서 신호봉 흔드는 로봇
차를 타고 가다보면 차량 유도원이 신호봉을 흔들며 서행을 유도하는 현장을 종종 마주칠 때가 있다. 이제 사람인 줄 알았던 차량 유도원을 보고 깜짝 놀랄 법하다. 차량 유도원을 대신할 ‘로봇 신호수’((주) 세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로봇 신호수’(사진)는 차량 유도원의 몸짓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차량용 배터리를 꽂아 사용한다.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사람이 도로에 서서 하던 일을 대신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효과도 있다. 로봇신호수 외에도 터널 앞, 커브길 등 위험 지역에서 차량을 안내하는 ‘로봇팔’ 등을 선보였다.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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