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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Leader] 직원의 마음 읽어 퇴사 막아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5-24 1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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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회사 떠날 가능성 미리 알아보는 수학적 공식 개발 착수

“마음을 읽습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퇴사 가능성이 있는 직원을 미리 알아보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알고리즘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나 방법인데 컴퓨터가 어떤 일을 수행하기 위한 단계적 방법을 말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경영진이 잇달아 사임한 가운데 인재 유출이 장기적 경쟁력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해 구글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직원 2만여 명의 인사고과, 승진 및 임금 명세 등을 검토해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큰 직원을 판별하는 수학적 공식 개발에 착수했다.
구글 인사 관계자는 “이 알고리즘은 회사가 직원들의 머릿속에 들어가 심지어 그들이 깨닫기도 전에 회사를 떠날 마음이 있는지 알아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시험 단계에 있지만 자신이 과소평가됐다고 느끼는 직원을 식별하는 데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은 퇴사를 고려하는 사람들의 1순위 이유다.
구글은 최근 잇단 인재 유출로 골머리를 앓았다.
3월에는 미주지역 판매담당 책임자인 팀 암스트롱이 타임워너 계열 AOL사 최고경영자(CEO)로 옮겨갔고 이달에는 데이비드 로젠블래트 광고사업담당 사장과 서킨더 싱 캐시디 아·태 및 중남미 영업담당 사장이 사임했다.
또 수석 디자이너, 엔지니어링 담당자 등이 웹사이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합류했다.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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