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개구리를 관찰하기 위해 업성저수지를 찾은 이한결 새싹어린이기자

최근 충남 천안시 업성저수지에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금개구리는 금색의 선 2줄이 있는 등 특이한 모양을 지니고 있었다.

기사를 본 뒤 업성저수지를 찾아 직접 금개구리를 찾아봤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 이날은 날씨가 너무 더워 금개구리도 모두 숨은 것 같았다.

며칠 뒤 비가 온 다음에 동물 박사인 할아버지와 함께 다시 업성저수지를 찾았다. 그리고 드디어 금개구리로 추정되는 개구리를 발견했다. 개구리가 놀라거나 다치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눈으로만 관찰했다. 금개구리는 과거엔 많았지만 농약이 생기고 개발이 진행되면서 이제는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날 업성저수지 근처에서도 여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금개구리가 멸종되지 않도록 편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글 사진 충남 천안시 천안성성초 1 이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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