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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기자 킹왕짱] 나만의 피노키오를 찾아서… ‘My Dear 피노키오’ 전시를 가다
  • 최유란 기자
  • 2020-08-03 13: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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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란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어린이기자의 글


알렉산드로 산나 작가의 작품 앞에 선 변희주 동아어린이기자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났다. 이번 전시는 세계 여러 작가가 재해석한 ‘피노키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피노키오는 이탈리아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1881년 어린이 신문에 연재하기 시작한 ‘피노키오의 모험’의 주인공으로 처음 세상에 나왔다. 우리에게는 월트 디즈니에서 1940년 선보인 장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더 친숙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피노키오의 모험’이 연재된 이탈리아의 어린이 신문을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을 비롯한 여러 작가가 재해석한 피노키오도 만나볼 수 있다. 앤서니 브라운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 윌리와 피노키오가 닮았다고 생각해 윌리와 나무 인형 피노키오, 인간 피노키오를 겹쳐서 표현했다. 미디어 아티스트인 조민서 작가는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피노키오를 표현했는데, 얼굴을 화면 가까이에 대면 현실에 존재하는 피노키오로 관람객을 변신시킨다.

170여 점의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일러스트레이터 알렉산드로 산나 작가가 피노키오의 전생을 표현한 작품이다. 우선 피노키오의 전생을 표현했다는 점이 매우 기발했다. 또한 나뭇가지 하나로 피노키오를 표현했지만 물감이 번져가는 수채화 기법을 써 피노키오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게 연출한 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피노키오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들의 시대적 배경, 생각, 다양한 기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전시회였다.

▶글 사진 서울 송파구 서울잠실초 6 변희주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희주 기자, 안녕하세요? 피노키오 관련 전시 현장을 찾아 기사를 작성했네요. 많은 어린이가 관심을 가질 만한 흥미로운 전시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사가 되었어요.

희주 기자의 기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비법을 하나 알려줄게요. 희주 기자가 쓴 기사는 전시를 소개하는 기사지요. 그렇다면 기사를 보고 전시에 궁금증을 가질 독자를 위해 기사 본문에 전시 이름과 기간을 구체적으로 적어주는 것이 좋아요.

또 하나, 기사는 일기와 다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전하기 위해서는 기자의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취재해 적어주는 것이 좋아요. 밑줄 친 부분 대신 전시를 찾은 다른 어린이의 소감을 인터뷰해서 넣는다면 더욱 알찬 기사가 될 수 있답니다.

희주 기자,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해요!^^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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