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현 동아어린이기자가 모기퇴치제를 만들고 있다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집에서 계피 퇴치제를 만들었다.
준비물은 에탄올, 계피, 글리세린, 깨끗한 물, 유리병, 분무기 등이다.
우선 계피를 깨끗이 씻어서 작게 자른 뒤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유리병에 넣기 위해 망치를 이용해 계피를 작게 잘랐다.
깨끗이 씻은 유리병에 계피를 넣고 에탄올을 붓는다. 1∼2주 정도 계피가 담긴 에탄올을 숙성시킨 뒤 글리세린을 적당량 넣었다. 글리세린은 에탄올의 빠른 증발을 막아서 공기 중에 퇴치제가 오래 머물 수 있게 돕는다. 모기퇴치제는 분무기에 옮겨 담아 사용하면 편리하다.
이렇게 완성된 모기퇴치제는 냄새가 지독할 수도 있어서 깨끗한 물을 섞어 사용해도 된다. 모기퇴치제의 색은 검붉었고 계피 특유의 냄새가 났다. 모기는 집안의 좁은 틈이나 벽 등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구석구석에 퇴치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글 사진 경기 안양시 홈스쿨링 13세 강승현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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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best 2020-08-01
매년 여름만 되면 모기들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을탠데, 이렇게 계피를 이용해서 모기로부터의 고생을 덜어줄 수 있는것이 신기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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