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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밴드김민지(경기 광주시 광주초 2)
산들산들 아기바람이 소풍을 갑니다
그래서 산들산들 나무가 흔들립니다
산들산들 꽃이 흔들립니다
산들산들 나도 나무와 꽃처럼 덩달아 흔들립니다
인형도, 침대도 날아오를 것처럼
덩실덩실 춤을 추며
함께 흔들립니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지율 어린이는 사용하고 남은 가짜 머리카락 장식을 재활용해 휘날리는 말의 갈기를 표현했어요.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환경도 생각한 멋진 그림이에요.
수연 어린이는 장마철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고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렸어요. 재미있는 의성어를 적절히 사용해 생동감 있는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민지 어린이는 바람이 부는 모습을 관찰한 뒤 동시를 지었어요. 부드럽고 가벼운 산들바람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 ‘아기’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좋았습니다.
세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냈어요. 다음에도 통통 튀는 작품 보내주세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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