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나(부산 해운대구 송운초 5)
작은 우산 쓰고 친구와 도란도란 걸어가요
빗방울은 톡톡톡
친구 어깨에도 톡톡톡
친구에게 미안해서 우산을 넘겨주니
빗방울은 톡톡톡
내 어깨에도 톡톡톡
결국 우리 둘다 어깨에 나란히
빗방울을 맞았어요
톡톡톡
톡톡톡
다음에는 좀 더 큰 우산을
가져와야겠어요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유나 어린이는 작은 우산 하나를 친구와 나눠 쓰고 가는 모습을 시로 표현했어요. 친구가 비를 맞지 않게 하려고 양보하는 따뜻한 마음을 잘 담아냈어요.
지수 어린이는 말랑말랑한 마시멜로의 특징을 떠올리며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렸어요.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다양한 사물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였어요.
현호 어린이는 고춧가루가 팍팍 들어가 강렬한 빨간색을 띠는 김치를 보고 시를 썼어요. 김치를 의인화해서 질문을 던지는 부분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답니다.
세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냈어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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