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 캔 바지락을 들고 있는 구효주 동아어린이기자
갯벌에서는 바지락, 게, 갯지렁이 등 많은 바다 생물을 만날 수 있다. 기자는 최근 가족들과 함께 인천 중구 영종도를 찾아 갯벌 체험을 했다.
바지락을 캐기 위해서는 장갑, 장화, 조개 갈퀴 등의 도구가 필요하다. 조개 갈퀴로 갯벌을 파면 생각보다 깊지 않은 곳에서 바지락을 찾을 수 있다.
바지락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류 중 하나다.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하다. 바지락이라는 이름은 호미로 갯벌을 긁을 때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하다고 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이날 영종도에는 갯벌 체험을 하러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어린이들은 진흙 범벅이 된 채로 즐거워했다.
갯벌 체험을 한 뒤에 진흙을 닦아낼 물을 미리 준비해가면 도움이 된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천천초 5 구효주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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