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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후백제 시대에 만든 동종 출토
  • 김재성 기자
  • 2020-05-27 0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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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대적골 유적에서 출토된 동종. 문화재청 제공



후백제 시대에 만든 동종(구리로 만든 종)이 전북 장수군 대적골 유적에서 온전한 형태로 출토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장수군이 추진하고 전주문화유산연구원이 조사한 장수 대적골 유적에서 호남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후백제~조선시대 것으로 보이는 종합 제철 유적이 다수 확인됐다”면서 특히 “청동제 동종은 높이 26.5㎝, 지름10~15.6㎝로 크기는 작지만 일반 범종(절에서 사람을 모이게 하거나 시각을 알리기 위해 치는 종)의 형태를 온전히 갖췄다”고 밝혔다.

이 종은 매달 수 있는 용뉴부분에 1개의 용과 음통이 조각되어 있으며 종의 가장 상부와 하부인 상대와 하대에는 꽃가지무늬가 둘러져 있고 상대 아래인 연곽 안에는 9개의 연뢰(연꽃봉오리 형태로 돌출된 장식)가 매우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었다.

문화재청은 “이번 경우처럼 소형 동종은 경주 지역 등에서 몇 건 출토된 적이 있었으나 전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것으로 대적골 유적의 다양한 성격을 유추해볼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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