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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 동시] 엄마의 하루
  • 이지현 기자
  • 2020-05-26 1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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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희(경기 수원시 대평초 5)

더러워진 거실을 빤히 바라보니

정리하고 싶어졌다

더러워진 부엌을 빤히 바라보니

치우고 싶어졌다


간만에 갖게 된 자유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위해 정리하며

오늘 하루만 이렇게 보람차게 보내고 싶어졌다


엄마는 어떨까

이렇게 매일 보람찬 하루를 사는

우리 엄마는 어떨까


치워도 치워도 어질러지는

우리 집 거실을 매일 똑같이 치우는

우리 엄마는 어떨까​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가희 어린이는 집 안 청소를 한 뒤에 감상을 시에 담아주었군요. 쓱싹! 집 안 청소를 마친 뒤에 매일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애쓰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윤서 어린이는 생기 넘치는 봄의 모습을 시와 그림으로 담아주었군요. 봄의 활기를 간직한 멋진 꽃과 구름 벌레들의 모습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거 같아요.

유나 어린이는 풀잎들이 댄스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시로 담아주었네요.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를 심사위원으로 두고 새소리, 바람의 움직임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추는 풀잎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세 어린이 모두 좋은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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