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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피부색을 반영한 새로운 크레용이 공개된다.
미국의 미술용품 제조회사인 크레욜라(Crayola)는 세계인의 피부색을 나타내는 새로운 크레용 팩을 출시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크레욜라는 전 세계적으로 40가지가 넘는 피부색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24개의 새로운 ‘세계의 색(Colors of the World)’ 크레용을 개발했다. 이 회사의 새로운 크레용 색이 발표된 21일(현지시간)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이었다. 이날은 전 세계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국제연합(UN·유엔)이 2002년에 제정했다.
크레욜라의 최고경영자(CEO)인 리치 우어셀은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짐에 따라 크레욜라는 새로운 ‘세계의 색’ 크레용이 표현력을 높이고 소속감과 포용력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새로운 크레용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표현방식에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월에 출시되는 세계의 색 크레용은 24개 색 팩과 32개 색 팩으로 판매되며 32개 팩에는 머리카락과 눈 색깔을 위한 4개의 크레용도 각각 포함된다.
크레욜라가 출시한 세계의 색 크레용. 크레욜라 홈페이지 캡처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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