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효주 동아어린이기자가 고구마 모종을 심고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밭에 가서 고구마를 심었다.
5월은 고구마를 심기에 좋은 시기라고 한다. 미리 고랑을 낸 밭에 고구마 모종을 심을 준비를 했다.
고구마를 심을 때는 고구마 모종, 장갑, 삽, 흙 등의 준비물을 갖춰야 한다. 모종을 심을 때 간격을 너무 촘촘히 하면 안 된다. 모종별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밭을 갈아 흙을 두둑하게 쌓아 만든 ‘이랑’에 작은 구덩이를 만들고 그 안에 고구마 모종을 넣은 뒤 물을 채운다. 구멍을 흙으로 덮은 뒤 꾹꾹 눌러주면 모종 심기가 끝난다.
시들시들한 잎이 많아서 모종이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됐다. 할머니께서는 “고구마는 뿌리 식물이라 잎이 시들해도 물만 잘 주면 작물이 많이 열린다”고 설명해주셨다.
고구마는 올해 서리가 내리기 전인 9월쯤 캘 수 있다. 직접 가꾼 고구마의 맛은 어떨지 기대된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천천초 5 구효주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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