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해원(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양정초 4)
시멘트 사이로
고개를 쏘-옥 내민
작고 어린 생명
누구 하나 돌보는 이 없어도
저마다의 꿈을 펼친다
마침내 노오란 꽃이
결실을 맺어
하얀 솜털이 고개를 내밀면
이 세상 끝까지
날아갈 거야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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