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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일의 효율성 높여”vs“함께 할 때 더 좋은 결과”
  • 이지현 기자
  • 2020-05-18 16: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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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원한다면 영원히 재택근무 가능”

오늘의 키워드 재택근무

집에 회사와 통신 회선으로 연결된 정보 통신 기기를 설치해 놓고 집에서 회사의 업무를 보는 일.​



잭 도시 트위터 CEO(위)와 트위터 앱 로고. 포브스 홈페이지 캡처·AP뉴시스​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트위터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전 세계 직원들이 무기한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트위터는 최근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전 직원에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서버 유지 등 일부 필수업무를 제외하고는 원하는 직원들이 집에서 일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는 코로나19에 직면해 가장 먼저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 중 하나였지만, 사무실에 복귀하는 첫 번째 회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만약 우리 직원들이 집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그들이 영원히 그렇게 하고 싶어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코로나19가 미국에 확산하기 시작한 3월 초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9월까지 대부분 사무실을 열지 않고 출장을 허가하지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까지 예정된 내부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도시는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 집중된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훨씬 더 분산된 노동력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것은 트위터뿐만이 아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구글은 연말까지 대다수 직원이 집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고 아마존 직원들도 10월 초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일부 기업은 보안과 업무 효율의 문제를 이야기하며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되자 직원들을 다시 오프라인 사무실로 불러 모으고 있다.​

어동이​: 나는 재택근무가 더 적극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재택근무를 하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 시간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재택근무가 가능한 환경이 이미 갖추어져 있어. 기업들의 의지만 있다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회사들이 많을 거야.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재택근무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잖아. 회사 때문에 도심에 모여 살아서 집값이 폭등하고 환경이 파괴되는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거라고 봐.​

어솜이: 나는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기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무시 못 한다고 생각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토론하면서 생각지 못한 아이템이 떠오를 수도 있는 거야. 재택근무가 편리한 점이 많기는 하지만 업무의 효율을 생각한다면 오프라인도 장점이 많아. 아무래도 집에서는 긴장이 풀리기 마련이잖아. 재택근무를 해도 일부러 근처 카페를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말이야. 또한 기업 정보 보안의 문제를 생각했을 때 아직은 오프라인 사무실에 모여서 근무하는 게 더 장점이 크다고 봐.​

[어동 찬반토론] 어동이와 어솜이의 주장 중 누구의 주장에 동의하나요? 내 생각을 5월 26일(화)까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의 ‘어동 찬반토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가장 논리적으로 주장을 편 어린이들의 의견을 뽑아 지면에 소개합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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