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처럼 후~ 불어서 탈 수 있는 전기자전거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연구진은 풍선처럼 공기를 넣어 탈 수 있는 전기 자전거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자전거의 이름은 포이모(Poimo). 필요할 때는 바람을 불어 타고 다니다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바람을 빼 접어 배낭 속에 넣어서 다닐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이 전기 자전거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소형 펌프로 공기를 넣은 다음 바퀴와 모터, 배터리, 핸들을 장착하면 전기 자전거가 된다. 자전거 형태로 만드는 데 약 1분이 걸리며 한 번 충전하면 시속 10㎞로 한 시간 정도 주행할 수 있다.
현재 시제품 자전거의 무게는 5.5㎏이지만, 연구진들은 앞으로 무게를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전거의 부드러운 몸체는 보행자와 운전자를 모두 안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대 연구진 개발한 불어서 타는 전기 자전거 포이모. BBC 홈페이지 캡처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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