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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설마 우리 개가 사춘기?… ‘개춘기’ 증상은?
  • 장진희 기자
  • 2020-05-14 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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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반려견을 훈련시키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어느 날부턴가 반려견이 짜증을 많이 내고 주인을 잘 따르지 않는다면?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개도 청소년기 사람처럼 호르몬의 영향으로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사춘기를 겪는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이 최근 전했다.

영국 뉴캐슬대 연구진이 강아지가 청소년기에 반려인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생후 5개월 된 강아지 82마리와 8개월 난 강아지 80마리를 대상으로 비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청소년기에 있는 8개월 강아지가 5개월 강아지보다 보호자의 명령을 덜 따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8개월 강아지가 ‘앉아’와 같은 명령을 무시할 가능성이 거의 2배 가까이 높았다.

또 일반적으로 부모와의 관계가 불안정한 10대 청소년이 문제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보호자와 불안한 유대 관계를 형성한 개들은 말썽을 피울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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