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주 동아어린이기자가 로봇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화영화 속에 등장하는 로봇은 어린이들을 꿈과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화나 소설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능을 가진 로봇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로봇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로봇은 더 이상 가상의 존재가 아니다. 최근 세종문화회관(서울 종로구)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로봇 아트 팩토리’에서 로봇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했다. 화려한 색감으로 로봇을 표현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다. 인간처럼 관절 등을 가진 입체 로봇 작품도 다수 볼 수 있었다.

동작 센서 감지 등을 탑재해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도 엿볼 수 있었다. 길이가 2m가 넘는 ‘로보트 태권V’도 전시됐다. 크기에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우리 생활 속에 더 많은 종류의 로봇이 도입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글 사진 서울 송파구 서울잠실초 6 변희주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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