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 뉴시스
할리우드 영화배우 톰 크루즈의 다음 영화 촬영지는 우주정거장으로 정해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NASA와 협력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톰 크루즈가 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라고 최근 전했다. ISS는 350㎞ 지구 상공에 건설되어 각종 우주실험과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대형 구조물을 말한다.
짐 브리덴스타인 NASA 국장은 트위터로 “NASA는 톰 크루즈와 ISS에서 영화를 촬영하게 돼 기쁘다. 차세대 공학자들과 과학자들이 NASA의 야심 있는 계획을 실현하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대중 미디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고난도 액션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에 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할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는 무관하고 어떤 영화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그가 액션 연기로 유명한 만큼 우주에서도 액션물을 촬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더 버지 등 미국 매체들은 전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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