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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해녀와 남방큰돌고래 공존 위한 실험 진행
  • 장진희 기자
  • 2020-04-02 1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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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정읍 앞바다에서 물질 중인 해녀에 다가오는 남방큰돌고래의 모습. 핫핑크돌핀스 홈페이지 캡처


제주 대정읍 앞바다에서 해녀와 남방큰돌고래가 공존하기 위한 실험이 진행됐다.

남방큰돌고래 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와 제주 서귀포시 등은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몰려들어 해산물을 잡는 해녀들을 방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해녀들이 테왁 망사리에 핑어를 부착한 모습

이날 실험에 참여한 해녀 11명은 돌고래의 접근을 차단하는 음파발신장치인 ‘핑어’ 2개를 테왁 망사리에 장착하고 물질(해산물을 채취하는 행위)에 나섰다. 테왁은 몸을 물에 뜨게 하려고 가슴에 받치는 기구이며 망사리는 테왁에 달린 그물주머니.

핑어는 돌고래가 싫어하는 특정 주파수대의 음파를 내보내 돌고래들의 접근을 막는다. 실험 결과, 물질을 하는 동안 돌고래가 다가오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없었다고 해녀들은 전했다. 정확한 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실험이 진행돼야 한다고 핫핑크돌핀스 측은 설명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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