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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NASA, 전기로만 운항하는 비행기 ‘X-57’ 이미지 공개
  • 이지현 기자
  • 2020-03-29 15: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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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전기로만 운항하는 비행기 ‘X-57’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NASA가 개발 중인 전기 비행기 X-57은 항공기보다 소음이 적으며 더 효율적이고 유해물질 배출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X-57은 이탈리아의 테크남 P2006T 항공기를 개조해 만들어졌다. 개조 이후 2개의 엔진은 12개의 전기모터로 교체됐고 효율성이 높은 충전식 리튬 이온 베터리가 사용됐다.

X-57에 장착된 날개는 일반 날개보다 더 얇고 좁은 것이 특징이며, 이 날개에는 60kw(킬로와트) 전기모터 2개와 9kw 전기모터 12개 총 14개 모터가 달려있어 비행을 돕는다.


NASA가 개발 중인 전기 비행기 ‘X-57’. NASA 제공

이 항공기 제작에는 NASA의 엔지니어와 연구원뿐만 아니라 조종사와 시각디자인 전문가 및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동참했다.

NASA는 “NASA가 최초로 만든 유인 전기 항공기인 X-57은 기존 항공기보다 최대 500%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낸다. 소음이 훨씬 적고 기체 안팎의 공기를 오염시키는 유해물질 배출도 거의 없는 100% 전기 추진 시스템이 장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ASA는 전자기학의 기본 방정식을 고안한 19세기 스코틀랜드 물리학자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의 이름을 따서 X-57에 ‘맥스웰’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한 뼘 더] ‘X-57’의 별칭인 ‘맥스웰’은 어떤 인물?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1831∼1879)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태어난 이론물리학자이자 수학자입니다. 그는 전자기학(전기적·자기적 현상 전반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을 확립했으며 이는 19세기 물리학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지요.

맥스웰은 1864년 ‘전자기장에 관한 역학 이론’을 발표해 빛이 전기와 자기에 의한 파동, 즉 전자기파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맥스웰의 연구 성과는 전자기학의 성립에 큰 영향을 주었지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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