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정보글│주제 음식, 문화│개암나무 펴냄
2050년이 되면 지구의 인구가 100억 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가 그 때까지 버텨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요. 해마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약 13억 톤이 넘는 상황에서 이런 상태로는 인류의 안전도, 먹거리도 보장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각심을 주고자 출간된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알아보고 각 나라의 문화, 종교에 따라 달라지는 음식 이야기를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전달합니다. 세계 각국의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를 간추려 문화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도록 했고, 우리가 익히 알고 먹어왔던 음식들의 옛 발자취를 찾아가며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했지요.
특히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음식과 연관된 갖가지 변화들(불, 도구의 사용, 농경과 정착생활)과 냉장고가 없는 시대에는 어떻게 음식을 보관했는지, 설탕이나 샌드위치는 누가 처음으로 만들어서 먹게 되었는지 등 다채로운 지식도 전달합니다. 알록달록 눈길을 끄는 삽화와 함께 책을 읽으며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음식의 역사와 현재, 미래가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일거예요. 갈리아 타피에로 글, 마르조리 베알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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