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경기 김포시 가현초 5)
얘들아, 얘들아
빨리 일어나
곰, 뱀, 개구리 친구들아
늦잠 잤어
빨리 일어나
손님이 오고 있어
겨울아, 겨울아
너도 너희 집에 가렴
손님이 오고 있거든
손님이 누군데?
그건 바로 봄이야
새로운 손님 봄이 햇살이랑 꽃을 데리고 왔어
안녕? 봄, 햇살, 꽃들아!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다겸 어린이는 꽃과 새가 아름답게 어울리는 봄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주었네요. 산뜻한 봄나들이가 저절로 생각나는 그림입니다.
노윤 어린이는 쑥과 냉이, 매화 벚꽃 등을 관찰하고 봄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잘 담아낸 시를 지었습니다. 냉이 향이 코끝을 스치는 것 같은 감각적인 시입니다.
규리 어린이는 봄이 찾아오는 모습을 동시에 담아주었네요. 규리 어린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세상에 봄소식을 전하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생동감 넘치는 시입니다.
세 어린이 모두 좋은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