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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이탈리아, 코로나 한국 대응 모델 연구팀 가동
  • 이지현 기자
  • 2020-03-22 15: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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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가 한국의 대응 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일간신문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월터 리치아르디 이탈리아 보건부 자문관은 최근 한국식 코로나19 대응 세부 방식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팀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 차원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사례 연구팀이 만들어진 것.

우리나라는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신속하게 추적해 바이러스 검사를 한 뒤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곧바로 자가 격리하거나 병원에 입원시켜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위치추적, 신용카드 사용 내역, 폐쇄회로(CC)TV 등을 활용해 접촉자를 추적하며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한 뒤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 근처의 한 도로에서 경찰관들이 차를 검문하고 있다. 로마=AP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 이사회 일원이기도 한 리치아르디는 “최근 며칠간 이탈리아와 한국의 코로나19 관련 그래픽을 분석해보면 볼수록 한국의 대응 전략을 따라야 한다는 확신이 든다”며 “보건 장관의 동의를 구해 이탈리아도 이를 채택해야 한다고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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