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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 긴 시간 지구를 지배했던 자들
  • 김재성 기자
  • 2020-03-19 14: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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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억3000만 년 전부터 6600만 년 전까지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 

인류 역사와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지구에 살았던 생물 공룡에 대한 호기심은 알면 알수록 더욱 커지지요.

공룡이 살았던 시대, 공룡은 지구 어디에 서식했으며 어떻게 생활했을까요? 

오늘은 이런 호기심을 풀 수 있도록 공룡 연구의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아요.


지도로 보는 세계 공룡 대백과



장르 정보글│주제 공룡│길벗스쿨 펴냄


1억6000만 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 오랫동안 지구에 살았던 만큼 그 수와 종류는 방대합니다. 아시아부터 유럽, 아메리카 대륙, 남극과 북극에 이르기까지 지구 구석구석 공룡이 없는 곳은 없었지요.


이 책은 수천만 년 전으로 돌아가 공룡이 살던 그때의 전 세계를 돌며 공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룡 지도책입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1000여 종의 공룡들을 지도 위에 살려 내어 한꺼번에 만날 수 있지요. ‘공룡 마니아’ 독자들은 지도 위에 와글와글 빈틈없이 올려진 다양한 종의 공룡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될 거예요.


인류가 공룡을 연구하고 이름을 부여하기 시작한 것은 200년 정도 됐습니다. 공룡이라는 이름은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요? 각각의 공룡들은 누가 발견하고 연구했는지, 공룡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는지, 특정 공룡의 친척이 되는 공룡은 누구인지 등 공룡 연구 역사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공룡을 낱낱이 파악해보세요. 히사 구니히코 글, 그림. 1만5000원




세다리 긴 고룡이



장르 그림책│주제 공룡│키큰도토리 펴냄


바닷가에 접한 경남 고성에는 공룡 발자국이 여기 저기 남아있습니다. 이곳에 많은 공룡들이 살았던 흔적이지요. 고성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공룡 유적지. 공룡 발자국과 화석 수천 점이 남아있어요. 약 1억 년 전에는 고성에 우리 인간이 아닌 공룡들이 살고 있었던 것이지요.


공룡 발자국은 어떻게 형성돼 지금까지 남아 있는 걸까요? 공룡들이 진흙투성이 땅을 걸어갔고, 진흙에 남겨진 발자국 모양이 딱딱하게 굳은 뒤 그 위로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층이 겹겹이 쌓입니다. 이후 아주 오랜 세월이 흘러 비가 불고, 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땅위로 공룡 발자국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으며 눈을 감고 상상해봐요. 눈앞에 열심히 걸어가는 공룡들의 모습이 보이나요? 행동은 살짝 얄밉지만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공룡의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을 통해 고성에 살던 공룡의 존재를 보다 가깝게 느껴보아요. 소중애 글, 그림. 1만3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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