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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부산 기장군 해안가에서 공룡 발자국 발견
  • 이지현 기자
  • 2020-03-18 16: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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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해안가에서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백악기는 중생대를 셋으로 나눈 것 중 마지막 시대로, 약 1억3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이 시기에는 암모나이트, 대형유공충, 공룡 등이 번성했다.

기장군은 “부산 기장군 신평소공원 해안가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은 보행렬 10족 이상이며 재질은 백악기 퇴적암으로 발자국 한 개가 20㎝ 내외의 길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보행렬(빨간색 원 안). 기장군 제공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인 백인성 부경대 교수는 “신평소공원 해안에 노출된 퇴적층에서 공룡 발자국의 흔적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 지역 해안에 분포된 퇴적층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경상남북도 일원에서 나온 공룡 발자국 화석 중 가장 최근의 것이며, 부산 전 지역과 기장 일대에서 형태가 뚜렷이 보존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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