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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내 나이가 어때서’… 75세 할아버지, 이집트 프로축구 데뷔전서 득점
  • 장진희 기자
  • 2020-03-18 15: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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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 이슈] ‘펀펀 이슈’에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마구 자극하는 재미난 이슈들을 소개합니다. 어린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각계각층 인물들의 소식은 물론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흥미진진한 글로벌 뉴스까지…. 삶에 비타민이 될 만한 뉴스들을 사진과 함께 배달할게요.



75세의 나이로 이집트 프로 축구선수가 된 에즈 엘딘 바흐데르가 훈련 중인 모습. BBC 홈페이지 캡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 이집트의 프로축구 선수가 화제다.

주인공은 아프리카 나라 이집트 프로축구 3부 리그 경기에서 최근 데뷔전을 치른 75세의 에즈 엘딘 바흐데르다.

영국 BBC 방송은 “이집트 3부 리그 팀인 식스스 옥토버의 바흐데르가 라이벌 지니어스와의 경기(1대1 무승부)에서 풀타임(90분)을 뛰며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다. 이제 바흐데르는 ‘세계 최고령(가장 많은 나이) 프로축구 선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를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프로축구 선수는 지난해 4월 73세의 나이로 이스라엘 하부 리그 경기에 출전한 이사크 하이크다. 바흐데르가 하이크의 기록을 경신(종전의 기록을 깨뜨림)하기 위해서는 풀타임으로 한 경기를 더 뛰어야 한다.

토목공학 컨설턴트와 토지 경작 전문가로 일했던 바흐데르는 아마추어 팀에서 뛰면서 프로축구선수 데뷔라는 꿈을 접지 않았다. 끝내 지난 1월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연고로 하는 식스스 옥토버에 입단하면서 정식 선수로 이집트축구협회에 등록된 것.

연습 중 무릎을 다치는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바흐데르는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부상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풀타임을 뛰고 싶었다. 이제 다음 경기를 위해 철저히 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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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kizmo15   2020-03-18

      넘나 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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