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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 4월 6일로 연기… 방학에 뭐할까?
  • 장진희 기자
  • 2020-03-18 14: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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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개학 연기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된다. 개학 후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대한 우려(걱정)가 이어지면서 3월 2일이었던 전국 학교 개학일은 4월 6일로 총 5주 미뤄졌다. 1961년 ‘3월 신학년제’ 도입 이후 4월 개학은 처음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학교가 지역사회의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의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부는 올해 개학을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연기했다. 3월 2일에서 9일로 연기한데 이어 23일로 추가 연기했고 이번이 세 번째 연기다.

교육부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각급학교에 23일 이후 휴업일(10일)을 법정 수업일수(연간 초·중·고교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줄이도록 권고하고, 수업시수도 줄이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고교생들의 개학이 미뤄지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짜 등 대입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개학일을 4월 6일로 정했지만 달라질 수도 있다. 유 장관은 “개학 시기는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최악의 경우 (4월 6일보다) 더 연기하고 그렇지 않으면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가 개설한 온라인 학습 사이트 ‘학교온(On)’ 메인 페이지. 학교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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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개학이 5주나 미뤄지게 됐습니다. 균형이 무너진 생활습관을 다잡고 싶은 어린이들은 주목! 학생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최근 개설한 온라인 학습 통합 지원 사이트 ‘학교온(On)’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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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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