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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한은, 기준금리 연 0.75%로 낮춰… 사상 첫 0%대
  • 장진희 기자
  • 2020-03-17 1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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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서울 중구)에서 열린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췄다. 이로써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0.75%가 됐다.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0%대에 진입한 것.

한은은 16일 오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낮췄다.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인 기준금리는 시중은행(전국에 지점을 둔 상업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이 정하는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낮춤)하면 일반적으로 대출금리도 함께 내려가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이 갚아야 할 이자(돈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비용)가 낮아진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빨라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금융시장 불안이 국내 실물경제(상품과 서비스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경제활동)로 파급될 우려가 커졌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통상 낮은 금리는 소비와 투자를 촉진시켜 경제를 성장시키고 물가가 오르게 한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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