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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한복이 교복이 된다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02-26 16: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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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복교복 보급 계획 발표

어린이동아 1월 23일 자 5면 뉴스쏙 시사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전을 통해 개발한 한복 교복 예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복문화를 진흥하는 차원에서 한복교복 보급 지원 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한복교복이 보급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지만, 활동성이 중요한 교복에 한복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존재하는데요.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한복이 교복으로 도입되는 것을 찬성합니다.

한복은 우리나라 전통 옷이지만 거의 입지 않고 있습니다. 한복을 교복으로 도입하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알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한복 치마가 아무리 길다 하더라도 교복으로 만들어지게 되면 무릎 근처 길이일 것으로 활동이 불편할 우려는 없을 것입니다.

생활 한복은 활동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한복 교복을 생활 한복으로 만든다면 세탁과 일상생활에 문제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한복이 교복으로 도입되는 것에 찬성합니다.


▶성수연(광주 북구 일곡초 6)​

저는 한복이 교복으로 도입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복은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이지만 평소에는 많이 입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명절에도 한복을 많이 안 입는데 교복으로 입으면 전통도 지키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한복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복을 교복으로 도입한다면 그 기회에 한복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의상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구은재(서울 동작구 상현초 3)


반대

저는 한복이 교복으로 도입되는 것에 반대합니다.

한복은 우리나라의 전통 옷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어른들보다 더욱 한복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한복을 입은 채 생활을 한다면 매우 신경이 쓰이고 불편해서 수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또, 한복은 폭이 넓은 소매에 여자는 긴 치마까지 있어 생활하기 불편한 형태입니다. 게다가 입기도, 손보기도 어렵습니다. 한창 뛰어놀고 공부해 지식을 쌓을 나이인 학생들에게 한복을 입게 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나라의 미래 인재들을 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하는 바른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손정윤(서울 서대문구 서울연희초 4)

 


저는 생활 한복이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복을 불편해하는 학생이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습니다. 한복은 여름엔 덥고 겨울에는 춥기 때문에 학생들의 불만이 증가할 거 같습니다. 한복을 불편해하는 학생과 활동량이 많은 학생은 불만이 쌓일 수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의 취미, 활동의 편리함을 위해 한복을 교복으로 입는 것에 반대합니다.



▶조하윤(경기 용인시 동백초 3)​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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