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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 동시] 하늘의 스티로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02-25 13: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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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대전 중구 대전글꽃초 4)




하늘에도 자동차와 스티로폼이 있어요

자동차가 스티로폼을 밟아서 스티로폼이 내리는 거예요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스티로폼을 눈이라고 불러요

하지만 나는 말 그대로 하늘의 스티로폼이라고 부르지요

오늘도 하늘의 스티로폼이 내렸어요

나는 폭신한 하늘의 스티로폼을 정말 좋아해요​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은재 어린이는 논밭에 서 있는 허수아비를 보고 시를 지어주었네요. 홀로 서 있는 허수아비를 보며 그의 쓸쓸한 모습에 감정이입을 하는 글쓴이의 공감 능력이 돋보입니다.

시연 어린이는 물음표와 느낌표의 대조를 통해 재미있는 시를 지어주었네요. 불안한 마음으로 자기의 능력을 의심하고 질문을 던지는 물음표에 기운 내라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느낌표는 정말 잘 어울리는 단짝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지윤 어린이는 하늘에 내리는 눈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티로폼에 비유해서 시를 지어주었군요. 하늘에서 자동차가 밟아 부서진 스티로폼이 우리 머리 위로 떨어진다니. 정말 재미있는 상상력이네요.
 

세 어린이 모두 좋은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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