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포항시에 있는 대전 3.1의거 기념관에 다녀왔다. 대전3.1의거 기념관은 1919년 당시 3.1운동이 한창 일어났을 때 포항시의 대전리에서도 주민 주도로 일어난 의거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곳은 1919년 독립 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대전리 출신 독립운동가 14인을 기리기 위하여 2001년 건립되었다. 건물 안에는 3·1운동 당시 의사들의 유품과 판결문, 훈장 및 영정 등 여러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비록 작았지만 충분히 그 시대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경북 포항시에 있는 대전 3.1의거 기념관에 방문한 박정훈 동아어린이기자
기념관 입구에는 독립선언서와 독립 후 받은 대통령 표창이 전시되어 있었다. 기념관 안쪽에는 작은 문이 있었는데 독립운동가의 생가였다. 생가 안쪽 문을 열어보니 태극기를 만드는 장면을 재현해둔 것을 볼 수 있었다.
기념관을 다녀와서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경북 포항시 포항송곡초 5 박정훈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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