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  작지만 무시무시해!
  • 김재성 기자
  • 2020-02-13 15:54:04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 활동 시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수시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지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우리의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또 있습니다. 바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과 미세먼지!

오늘은 책 두 권을 통해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봅시다.​


눈이 따끔, 숨이 탁! 미세먼지



장르 정보글│주제 미세먼지│지학사아르볼 펴냄

수학여행 일주일 전! 아인이와 강림이는 화려한 춤과 노래 실력을 갈고 닦으며 친구들 앞에서 장기 자랑을 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하필 전국에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며칠간 계속되었어요. 이에 결국 수학여행은 취소되고 말았지요. 이 모든 것이 미세먼지 때문이라며 화가 잔뜩 난 아인이는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 UCC(손수제작물) 공모전’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며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가던 아인이는 예보가 자꾸 틀리자 기상 전문 기자인 엄마한테 화를 내기도 하고, 과거 미세먼지와 관련된 심각한 사건을 찾아보고 놀라기도 해요. 과연 아인이는 친구들과 함께 미세먼지 대응 UCC를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미세먼지의 개념부터,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미세먼지는 어떤 과정을 거쳐 예보되는지 등 미세먼지에 대해 소상히 알려주는 책입니다. 마음 편히 숨쉬며 살고 싶은 아인이와 함께 미세먼지 대응방법을 찾아보아요. 신방실 글, 이경석 그림. 1만1000원​


미세플라스틱 수사대



장르 정보글│주제 미세플라스틱│좋은꿈 펴냄

우리는 플라스틱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먹는 것부터 입고, 쓰고, 생활하는 곳곳에 플라스틱 재질이 사용되지 않은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지요. 호주와 영국 학자들이 인도양 코코스 제도와 남태평양 헨더슨 섬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더니 결과는 무시무시했습니다. 매년 코코스 제도에서 소라게 50만8000여 마리가 죽고, 헨더슨 섬에서는 6만1000여 마리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죽음을 맞는 것이지요. 바다에는 5조 개가 넘는 미세플라스틱이 떠다니면서 바다 생물들이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결국엔 이 바다생물을 먹는 사람의 몸속까지도 들어옵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도 치명적인 위험이 된 것이지요. 이 책은 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는지 그 원인부터 짚으며 어떻게 하면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지 생활 속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하나하나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화 플라스틱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지 찾아보아요. 유영진 글, 이주항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