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한(경기 수원시 탑동초 2)
낙엽은 신기한 소리를 가지고 있다
슥슥∼
우리가 낙엽을 밟은 자리엔
낙엽이 부서져 있다
그때 신기한 소리가 또 난다
파지직 파지직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민제 어린이는 시계가 돌아가는 모습을 관찰한 뒤 시를 지어주었네요. 시곗바늘이 돌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해주었어요.
준한 어린이는 낙엽이 내는 소리를 담아 시를 적어주었네요. 낙엽이 내는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여 이를 섬세하게 담아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담이 어린이는 겨울철 눈송이가 날리는 모습을 시에 담아주었네요. 하얀 눈송이가 날리며 쌓이는 모습이 저절로 상상되는 시입니다.
세 어린이 모두 좋은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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