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홍(대전 중구 대전성모초 3)
공책이 지우개 때 비누로 목욕을 한다
지우개로 더러운 때를 하나씩 민다
기다란 때들이 몸에서 후두둑 떨어진다
아∼시원해!
더러운 때들을 밀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네
아∼함!
상쾌하니 잠이 솔솔 쏟아진다
오늘은 구름처럼 가벼운 꿈을 꿀 수 있겠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